히가시노 게이고 백야행을 읽다

백야행_하얀 어둠 속을 걷다 저자_히가시노 게이고출판사_태동출판사 출간일_2000.11.01

이렇게 낡은 소설 책이었다니…회사의 북 카페의 구석에 삽입되는 것을 친구가 이 책을 추천하고 준 후에 알게 됐다.간혹 북 카페로 쭉 늘어선 책 속에 무엇을 읽느냐고 두리번거린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이런 책이 있는 것도 몰랐다.책 뒤쪽에 씌어 있다”나는 오랫동안 하얀 어둠 속을 걸어왔다.태양 아래에서 걸어 보는 게 저의 유일한 희망이다”라는 문구가 백야행이 어떤 의미인지 귀띔했다.책 속에는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갑자기 이 말이 왜 나오는지 가끔 의문이 생겼다.그러나 그 일화는 모두 하나로 이어지고 있었다.도중 제가 생각한 혐의는 사실이 되고 그래서 끝이 조금 재미 없었지만, 이 아이들이 굳이 여기까지 해야 했느냐는 생각도 들었다.어른들 잘못으로 잘못된 어른이 된 어린이들이 무수한 희생자를 만들었다.그러면서 그들도 잘못된 어른으로서 살아 있었다.하면 그들도 그들의 부모와 다른 게 뭐가 있느냐는 생각이 들었다.자신들 세대에서 끝내는데 왜 죄 없는 다른 사람들까지 이용하고 아플 유감이었다.2009년 백야행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가 나왔지만 몰랐다.비록 흥행은 못했지만 한번 보자.영화도 재미 있는 것 같아개인적으로는 히가시노 게이고보다 다니엘·콜의 소설이 더 재미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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