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농기구나 공구, 자재는 너무 많은데 정작 주말농장의 필수품인 손수레가 없어 구입을 할까 고민하던 중 회사 창고에 하얗게 먼지가 쌓인 물건이 눈에 띄어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손수레를 셀프로 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이게 뭘까요? 겨울철에 눈이 내리면 눈을 치우기 위한 바퀴형 제설 장치입니다. 회사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입한 것입니다만, 무겁거나 눈이 내릴 때마다 내는 것도 귀찮아서, 몇 년 동안 창고에 방치되어 있었습니다.여기저기 녹도 슬고 타이어의 공기도 빠져 처치가 곤란하게 되었군요. 바퀴형 제설장치 분해
손수레를 만들기 위한 자재를 얻기 위해 분해를 해봐야 합니다.전동 드라이버만 있으면 분해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제설장비 앞판을 떼어냈지만 분해하면서 나온 볼트와 너트는 조립을 위해 잘 보관해야 합니다!
쌓기 나무에 고정되어 있던 볼트와 너트도 재사용을 위해 느슨하게 해 주었습니다.
손수레를 만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바퀴이기 때문에 분리해서 바람을 넣어야겠네요.
공기 주입구가 자동차 타이어와 같은 분쇄기 방식이므로 전용 어댑터가 필요합니다.오래전에 주워온 자전거 펌프 호스를 컴프레서에 연결하여 사용하면 자전거 전문점에서 공기를 넣어주듯이 매우 편리하게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할 수 있습니다
제설장비 동체도 다 분리해줬네요.손수레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차체와 핸들, 그리고 바퀴뿐입니다. 주말농장 필수품 손수레 셀프제작
제설용구 본체 2개를 연결하여 농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노란색 박스를 올려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하지만 바퀴를 달면 상자에 걸려 몸통 길이를 늘려야 합니다.또 여기저기 쓸만한 자재를 찾아봐야겠네요.
천장이나 칸막이 작업 시 석고보드를 붙이기 위해 사용하는 자재 엠버가 창고에 있어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사이즈도 딱 맞는게 너무 좋네요.
바퀴를 달았을 때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크기를 확인하고 그라인더로 자릅니다.그라인더는 매우 위험한 공구이므로 항상 조심하여 보안 고글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동체에 바퀴도 붙이고, 자른 엠버를 연결하여 가조립 후 상자를 올려 확인해 보겠습니다.아주 딱 맞네요
동체에 바퀴도 붙이고, 자른 엠버를 연결하여 가조립 후 상자를 올려 확인해 보겠습니다.아주 딱 맞네요
드릴을 이용하여 적당한 위치에 구멍을 뚫어 본체를 단단히 고정합니다.동체의 양쪽에도 상자를 올릴 수 있도록 엠버를 잘라서 연결해 주었는데, 마치 자동차의 하부 프레임을 보고 있는 것 같네요.그러면 선반을 만들 때 사용하는 앵글과 함석판을 이용해서 상자를 올릴 수 있는 틀을 만들어 봅시다.상자 크기에 맞게 잘라 조립해보니 모양이 참 그럴듯하네요만들어 놓은 본체에 올려 보니 매우 믿음직스러워 보이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나머지는 손잡이만 달아주세요.손잡이는 기존 제설장비와 동일한 방식으로 원하는 위치에 고정할 수 있어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손잡이도 반대편으로 완전히 접어 고정할 수 있도록 해 한 손으로 잡기 편하고, 차에 올리거나 선반 아래 좁은 공간에 보관할 때도 좋습니다.손잡이도 반대편으로 완전히 접어 고정할 수 있도록 해 한 손으로 잡기 편하고, 차에 올리거나 선반 아래 좁은 공간에 보관할 때도 좋습니다.아주 마음에 드는 튼튼한 손수레가 완성되었습니다. 버려지거나 방치된 물건들을 하나씩 수리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장비로 만들다 보면 왠지 뿌듯하고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이번 주말 농장에 가져가서 막내도 좀 태우고 한번 써볼게요. 사용하지 않았던 제설장비를 사용하여 주말농장의 필수품인 손수레를 셀프로 제작해 본 삼남매의 아버지입니다.아주 마음에 드는 튼튼한 손수레가 완성되었습니다. 버려지거나 방치된 물건들을 하나씩 수리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장비로 만들다 보면 왠지 뿌듯하고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이번 주말 농장에 가져가서 막내도 좀 태우고 한번 써볼게요. 사용하지 않았던 제설장비를 사용하여 주말농장의 필수품인 손수레를 셀프로 제작해 본 삼남매의 아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