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식동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음식과 약초는 그 근원이 같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도라지와 생강은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 중 하나이면서도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아주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생물 상태일 때보다 잘 말린 건물 상태가 되면 유효 성분이 더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말린 도라지는 길경이라는 이름으로, 말린 생강은 건강이라는 한약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게다가 사상체질에 따른 좋은 한방차로 태음인에게는 도라지차를, 소음인에게는 생강차가 도움이 된다는 것은 공공연한 이야기로 알려져 있지요. 이렇게 좋다는 한약차를 같은 용량으로 계량해서 끓인 다음에 먹어볼게요.잘 말린 길경을 10g 계량합니다. 그리고 건강도 10g 계량합니다.길경과 건강을 각각 10g씩 계량하여 총 20g의 건조한 건물을 먼저 거름망에 넣은 후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종지 위에 담아 준비합니다.잘 말린 길경과 건강은 봉정앤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겠네요.^^ https://smartstore.naver.com/the-tea/products/8818184710국내산 말린 생강 300g 건조 : 봉정앤생강, 건생강, 국산생강, 생강건조, 건조생강, 건조 smartstore.naver.comhttps://smartstore.naver.com/the-tea/products/8634125104국산 3년근 건도라지 300g : 봉정앤도라지,길경,도라지차,목에좋은차,건도라지,약도라지 smartstore.naver.com국산 3년근 건도라지 300g : 봉정앤도라지,길경,도라지차,목에좋은차,건도라지,약도라지 smartstore.naver.com일반적으로 전기포트는 1.7리터의 물을 끓이도록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7L보다 용량이 큰 전기포트를 구하려고 노력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입한 전기 주전자에 물을 MAX선까지 맞춰 붓고 나서 끓이기 시작합니다.씻어낸 건물이 거름망 안에 놓여 있는 모습입니다.오늘 컨셉은 처음부터 거름망을 넣고 같이 끓이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물은 먼저 끓인 다음 거름망을 넣은 다음 건물을 끓여 먹는 방법을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 주전자에 담긴 생수가 서서히 끓기 시작하네요.주전자 안의 물이 펄펄 끓으면 거름망을 주전자 안에 설치하고 전기포트의 전원을 off합니다.그러고 나서 한 1시간 정도 지나니까 거름망에 들어 있는 건물이 얼마나 나왔는지 전기포트 속 생수 색깔은 어느 순간 노란색으로 변해 있네요.잘 익은 건물은 수분을 가득 머금고 말리기 전보다 더 부푼 모습을 하고 있네요.생물을 건조시켜서 유효성분을 더 좋게 만들고 그것을 다시 삶거나 졸여서 약성을 충분히 빼고 음용하는 방법을 익힌 우리 선조들은 정말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잘 만든 한방차 뜨거울 때 한 잔 마셔볼게요. 톡 쏘는 생강 향이 도라지 사포닌 향에 갇혀 고소한 맛에 짓눌려 있네요.남은 한방차를 잘 식힌 후 적당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그래도 끓인 약차는 변질되기 쉬워질 수 있어 냉장 보관하고 가끔 음용하고 있습니다.노랗다고 생맥주는 아닙니다.낮에 끓여서 식혀놓은 한방차를 더 많이 마시기 위해서 큰 컵에 한 잔 넣어서 서재로 가져왔죠.도라지 생강차가 차가워지면 생강향이 더 강해지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건강 용량을 좀 더 줄이고 끓여보는 계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